여름쯤부터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리코 GR3 제품은 화각이 다른 두 모델로 나뉩니다.
인물보다는 풍경사진을 멋지게 찍어보고 싶어서 GR3를 써보고 싶었는데, GR3x로 살 걸 그랬다는 후회의 글을 몇 번 읽어서 고민이 되었어요. 그리고 HDF필터가 돈을 많이주고 사용할만한 가치가 있는지도 궁금했구요.
그래서 대여를 해보기로 했어요~!
남대문 올쉐어 카메라 렌탈
서울일대에서 두 모델 비교를 위해 짧게 빌렸고, 당일에 바로 반납을 했습니다. 카메라 두 대와 혹시 몰라 배터리도 추가 대여를 했는데 저처럼 테스트로 짧게 빌린다면 굳이 배터리는 추가 대여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리코 케이스에 대해 많은 분들이 고민하는 글을 읽었어요.
예쁘지 않거나, 사이즈가 조금 맞지 않거나, 쿠션이 없거나 등의 아쉬움들!
대여 전에 무인양품에서 적당해보이는 파우치가 있길래 구매해두었고, 혹시라도 리코 카메라를 구입하지 않게 되어도 여러가지 활용도가 있을 것 같은 파우치였어요.
물론 쿠션감도 좋고, 대여해서 카메라를 넣어보니 딱 맞기까지! 모두들 무인양품에서 구입하시길 추천드립니다 :)
개인적으로 외관의 큰 차이라고 함은, fn 버튼에 HDF 글씨 여부.
GR3는 fn키를 누르면 화면에만 HDF라고 기재되어요.
GR3와 GR3x 비교
화각비교를 위한 대여이기 때문에 아래 비교샷에서 밝기, 방향, 효과 등의 조건은 동일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일부러 GR3로 더 촬영을 많이했지만 대여종료 후 GR3x가 나와 더 맞다고 결론을 내렸어요.
모두 GR3가 첫번째 사진입니다~
나의 최종 픽 GR3x의 추가 사진
앞서 첨부한 사진에서는 GR3가 더 나아보일 수도 있어요.
제가 GR3로 잘 찍어보려고 더 노력했기 때문도 있을 것 같아요 :)
그렇지만 결과적으로 GR3x가 더 익숙하고 활용도가 좋다는 결론을 내렸어요! HDF효과는 너무 매력적이라서... 비싸기는 하지만 꼭 해당 모델로 구입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적지 않은 돈이기 때문에 구입시기는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매달 공홈에서 도전해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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