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사용 및 구입 후기

치루 후기 : 수술 후기

늘꽃만발한나무 2024. 5. 6.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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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복
당일 아침 금식 후 10시에 내원하여서 수술복으로 갈아입었어요. 월경기간이라 저는 속옷을 입었지만 보통은 속옷을 벗고 입으시면 됩니다. 엉덩이에 구멍이 뚫려있는 환자복이었어요. 찍찍이로 다시 덮을 수 있고요ㅎㅎㅎ월경하시는 분들은 탐폰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관장타임
항문에 호스를 꽂고 액체형태의 관장약을 주입해주십니다. 5~10분 참으시면 되는데 저는 더 참을껄 그랬다고 생각한 것이, 10분 참고 다녀왔는데 나중에 15분 정도 있다가 또 가고 싶어서 화장실을 두번이나 다녀왔어요. 가능하면 한계까지 참는게 깔끔할 것 같아요.



수액 및 진통제
저를 눕혀두시고 정성스럽게 왼팔에 꽂아주십니다. 무통주사 놔주셨고 다른 진통제도 해주시는 것 같은데 제가 엔세이드알러지라서 그건 빼셨어요.



항문 초음파
초음파실로 가서 두가지 사진을 찍어요.



드디어 수술
수술실에 가서 손가락에 심장박동기, 팔뚝에는 혈압측정기를 달게 됩니다. 그리고 척추에 마취를 해주세요. 두번 맞은 것 같아요. 저는 굉장히 아팠습니다ㅠㅠ 그리고 뜬끈~ 저릿~ 확인해주시고, 바르게 엎드립니다.

와이파이가 요즘 안되어서 음악을 틀기 힘들다고 하시더라고요! 히히 너무 긴장하는 제게 개인 이어폰과 핸드폰으로 음악을 듣게 해주셨습니다. 노래 한 곡하고 반을 들으니 수술이 끝났어요! 6~7분 걸린 것 같아요.

이제는 회복에 전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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